청정 농산물의 고장 남거창
남거창 농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합장
존경하는 남거창농협 조합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변함없는 신뢰로 우리농협을 아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선 저는 2025년도 경영성과에 조합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송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우리농협은 지난 한 해 창립 이래 유례없는 경영 위기를 겪었습니다. 고금리의 지속과 급격한 경기 위축으로 건설업과 자영업자의 몰락 등 대외적 요인도 컸으나,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내부의 부족함도 있었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이 위기 앞에서 결코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농협은 2025년의 실패를 '뼈를 깍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2026년의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단호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강도 높은 비상 경영을 상시화 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전면 삭감하고, 조합장부터 솔선수범하여 운영비를 절감하겠습니다. 조직의 비효율을 제거하여 오직 경영 정상화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신용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조합원들께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대폭 확대하여 경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겠습니다. 작지만 단단한 농협을 만들어 조기에 경영을 안정화 시키겠습니다.
셋째, 소통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겠습니다.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주인인 조합원께 신뢰받지 못하는 농협은 존재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입니다. 우리농협이 겪고 있는 지금의 시련은 더 단단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우리농협을 믿고 금융 거래와 경제 사업 등 농협 전반사업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는 '전이용'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올 한 해 신발 끈을 다시 매고 현장을 발로 뛰며, 올해는 반드시 경영 회복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2026년 한 해 조합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6년 1월
남거창농업협동조합
조합장 허원길 배상